맥라렌 W1, '경량화와 출력을 위한 레시피

맥라렌 W1, '경량화와 출력을 위한 레시피 저격'



전 세계 399대 한정 … 압도적 에어로 다이내믹스와 1,399kg의 공차중량으로 트랙주행 지존 선언하다!


자동차 역사의 전설로 불리는 '맥라렌 F1'과 하이브리드 하이퍼카의 시대를 개척했던 'P1'의 정통 후속 모델, '맥라렌 W1(McLaren W1)'이 론칭 되었다. 최고 출력 1,258마력이라는 파괴적인 출력과 공기역학 엔지니어링의 적극적인 적용으로 페라리의 플래그십 모델인 'F80'과 다르게 더욱 트랙 주행 퍼포먼스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순수한 경량화와 후륜구동의 주행질감을 극대화한 맥라렌의 W1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F1·P1의 전통을 잇다… 전 세계 399대의 한정판 하이퍼카

맥라렌 W1은 브랜드의 유산을 계승하는 동시에 하이퍼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모델로 평가받는다. 전 세계 단 399대만 한정 생산 되며, 


시작 가격은 약 200만 파운드(한화 약 35억 원 상당)로 책정되었다. 페라리 F80보다 약 100만 파운드가량 저렴한 수준으로, 하이퍼카 세그먼트 내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 한 것으로 평가 된다.



'복잡함' 덜어낸 1258마력… RWD 고수로 달성한 경이로운 경량화

파워트레인 구성에서 맥라렌 W1은 라이벌들과 명확히 다른 길을 택하였다. 페라리 F80이 V6 터보 엔진에 3개의 전기 모터를 결합한 사륜구동(AWD) 방식을 채택한 반면, 


W1은 강력한 V8 엔진과 단 하나의 전기 모터를 조합하여 오직 후륜구동(RWD)으로만 구동축을 구성하였다.


핵심 엔진은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4.0리터 V8 트윈터보(MHP8) 플랫 플레인 크랭크 엔진이다. 기존 V8 구조 대비 길이를 단축하고 무게를 약 10kg 감량하였으며, 


실린더 뱅크 사이에 터보를 배치하는 '핫 V(Hot V)' 구조를 탈피하여 냉각 성능과 무게 중심 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확보한 엔진 패키징을 구성하였다. 엔진 자체 출력으로만 916마력의 출력을 만들어 낸다.


여기에 새롭게 설계된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측면에 결합된 342마력의 전기모터 출력과 보태어, 합산 총 출력 1,258마력(bhp)의 동력 성능을 완성하였다.


후륜구동 방식을 고수한 덕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도 공차 중량(건조 중량)은 1,399kg에 불과하다. 이는 온갖 경량화 옵션을 적용한 페라리 F80(1,525kg)보다 126kg이나 가벼운 수치다. 실린더 수가 더 많고 출력은 더 높으면서도 무게는 훨씬 가벼운 역설적인 스펙적 우위를 달성하였다.


극한의 공기역학으로 다져낸 외관… 

1톤의 다운포스와 액티브 롱테일 새시...

맥라렌 W1의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은 오직 공기역학(Aerodynamics)을 최우선으로 두고 설계되었다. 차체 하부와 후면 디퓨저로 흐르는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기 위해 파워트레인 자체를 3도 가량 기울여 배치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가장 혁신적인 요소는 '액티브 롱테일(Active Longtail)' 시스템이다. 후면의 거대한 윙이 위아래로 움직일 뿐만 아니라 뒤쪽으로 무려 320mm나 확장되어 디퓨저의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 기능은 큰 항력(Drag)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상황에 따라 에어 브레이크 및 DRS(항력 감소 시스템) 역할을 완벽히 수행한다. 



일반 도로 모드에서는 200kg 수준인 다운포스는 레이스 모드 활성화 시 시속 174마일(약 280km/h)에서 무려 1,000kg(1톤)의 다운포스로 변모하여 차체를 지면에 거대하게 밀착시킨다.


새시와 서스펜션 역시 고성능 레이싱 기술이 아낌없이 투입 되었으며, 공학의 정점을 느낄 수 있다. 전면에는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업라이트와 티타늄 푸시로드 서스펜션이 적용되었으며,





 거대한 다운포스를 견디기 위해 좌우 댐퍼를 유압으로 연결한 크로스링크 댐퍼와 노면 추종성을 증가시키는 히브댐퍼(Heave Damper)까지 장착 되었다. 





레이스 모드 가동 시 차고는 전면 37mm, 후면 17mm 낮아지며 그라운드 이팩트가 증가 한다.





기존 P1이나 세나가 오픈 디퍼렌셜에 브레이크 스티어 시스템을 조합했던 것과 달리, W1은 8단 변속기에 전자식 디퍼렌셜(E-Diff)을 최초로 탑재하여 코너 탈출 시의 트랙션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전면 390mm 카본 세라믹 디스크와 6피스톤 캘리퍼의 브레이크 시스템 구성이며, 전면 폭이 265mm로 넓어진 피렐리 피제로 트로페오 RS 타이어가 장착 된다.

드라이빙 중심의 타협 없는 실내 구조와 모드 제어

공기역학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캐빈 룸은 매우 콤팩트하게 설계되었다. 카본 모노코크 욕조(Tub)에 시트가 완전히 일체형으로 고정되는  시트 위치 조절은 불가능한 구성이다.


 대신 스티어링 휠 칼럼과 페달 박스 전체를 운전자 쪽으로 슬라이딩 하여 포지션을 맞추는 레이싱카 방식을 도입하였다. 


스티어링 휠은 맥라렌 역사상 최초로 D컷 형태와, 스포크와 림이 매우 얇고 초경량으로 제작되어 극강의 조향 정보량을 전달한다. 


시동 및 레이스 모드 버튼은 루프(천장)에 배치 되었으며, 레이스 모드 버튼은 GPS와 연동되어 일반 도로에서는 모드 선택이 불가능하다.


트랙 모드는 거친 노면에 대응하는 '레이스(Race)'와 매끈한 서킷 전용인 '레이스 플러스(Race Plus)'로 세분화된다. 배터리 출력 제어 역시 서킷에서 1랩 동안 모든 출력을 쏟아붓는 '스프린트(Sprint) 모드'와 약 20분간 지속 가능한 출력을 분배하는 'GP 모드'(출력 약 1,100마력 제한)로 나뉜다. 

맥라렌 세나 SENNA보다 무려 3초,,,

맥라렌의 자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W1은 나르도(Nardo) 핸들링 서킷에서 맥라렌 세나보다 무려 3초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공식 스펙상 제로백(0-60mph)은 2.7초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350km에서 제한된다. 0마일에서 150마일(시속 약 241km/h)까지 단 8.4초 만에 도달한다.


1,250마력이 넘는 출력을 뒷바퀴로만 전달하기 때문에 1단 기어비는 시속 60마일, 2단 기어비는 시속 100마일에 대응하는 롱 기어 세팅을 적용, 트랙션을 확보했다.


공도인가 트랙인가… 

맥라렌 W1은 1톤의 압도적인 다운포스와 공기역학 디자인, 1,399kg의 경량화 기술, 그리고 1,258마력 하이브리드 V8 후륜 구동이라는 패키징으로 서킷 지향형 실전형 하이퍼카라고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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